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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타이레놀 이알ER 서방정 500mg 차이점

by avec-marie 2024. 6. 11.

타이레놀-썸네일

집집마다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상비약인 타이레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타이레놀 500mg과 이알(ER) 서방정일 것이다. 하지만, 둘의 차이점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오늘은 이 둘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언제 어떤 걸 먹어야 하는지 알아보려 한다. 약국에 갈 때마다 어떤 걸 살지 몰라 고민했다면 오늘 포스팅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목차]

타이레놀?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을 주성분으로 하는 진통제이다.  해열, 진통 작용을 통해 여러 원인에 의한 통증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사용한다. 소염작용은 거의 없고, 다른 진통제 대비 부작용이 적은 편이다. 다만, 간에 치명적인 독성을 나타낼 위험이 있어 간에 기저질환이 있거나 술을 마셨을 때는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시중에 출시된 것 중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마 타이레놀 500mg과 이알(ER) 서방정일 것이다. 이 둘은 성분은 동일하지만, 용량과 구조가 서로 다르다. 이런 차이점 때문에 지속시간은 물론 복용법에 차이를 보인다. 과다 복용 위험을 막기 위해서는 각각의 약의 특징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타이레놀 500mg vs 이알(ER) 서방정

차이점 1 : 용량

타이레놀 500mg은 제품명에 명시된 대로 1알당 아세트아미노펜 함유량이 500mg이다. 반면, 이알(ER) 서방정은 아세트아미노펜 650mg으로 용량이 약간 더 높은 편이다.

차이점 2 : 지속시간

타이레놀 500mg의 지속시간은 약 4 ~ 6시간 정도다. 이알(ER)은 'Extended-Release(연장된 방출)'의 약자로, 더 오랫동안 약효가 지속된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알(ER) 서방정은 약 8시간 정도로 알려져 있다. 

차이점 3 : 구조

타이레놀 500mg은 단일 구조로 되어 있다. 약을 복용하면 약의 성분이 한 번에 방출된 뒤, 점차 약효가 줄어들게 된다. 반면, 이알(ER) 서방정은 속방층과 서방층, 2개 레이어 구조로 되어 있다. 각각의 레이어는 체내에 방출되는 시간에 차이를 보인다. 바깥 쪽의 서방층은 약 복용 직후에 빠르게 방출되어 약효를 나타낸다.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 안쪽의 속방층이 추가로 방출된다. 

차이점 4 : 복용 방법

용량과 지속시간이 다르므로 복용하는 방법도 차이가 난다. 타이레놀 500mg은 4~6시간마다 1~2정씩 하루 최대 6~8정까지 복용이 가능하다. 이알(ER) 서방정은 8시간마다 1~2정씩 하루 최대 4~6정까지 복용 가능하다. 물론, 통증의 심각한 정도나 원인 병증에 맞춰 조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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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먹어야 할까?

단기 통증 : 500mg

치통이나 두통 등 단기적인 통증에는 타이레놀 500mg을 먹는 것이 좋다.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충분한 용량이기 때문이다. 약효가 나타나는 시간은 역시 용량과는 무관하다. 두 종류 모두 빠른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적은 용량을 먹는 것이 더 낫다.

만성 통증 : 이알(ER) 서방정

관절염이나 만성 두통과 같이 지속적, 만성적인 통증에는 이알(ER) 서방적이 적합하다. 체내 약물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지속적으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자주 복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복용량 자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복용 횟수가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 먹는 시간을 깜박할 일도 줄어든다. 불필요한 통증에 시달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여기까지 타이레놀 500mg과 이알(ER) 서방정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다. 둘 다 효과가 좋은 진통제인 건 같지만, 구조가 조금 달라 복용량과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에 차이를 보인다. 자신에게 맞는 종류를 골라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적당한 용량으로 효과적인 통증 관리가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타이레놀 과다 복용하면 벌어지는 일

타이레놀은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먹는 의약품 중 하나다. 비교적 안전하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 없이도 구매할 수 있지만, 과다 복용할 경우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종종 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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