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월도 절반 이상 지나갔다. 어느새 가을이 가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추위를 이겨내고 건강을 지키려면 제철음식만 한 게 없다. 오늘은 11월 제철음식 10가지를 소개해보려 한다.
1. 방어
11월 제철음식 중 최고는 아마 방어가 아닐까? '겨울 방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 말이다. 차가운 바닷물에서 자랐기 때문에 11월부터 2월까지 가장 맛이 좋다. 오메가3 지방산는 물론 비타민D, 비타민 E가 풍부하다. 구이, 조림은 물론 회로도 즐길 수 있다.
2. 굴
굴은 철분과 아연이 풍부해 빈혈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해산물이다. 타우린 성분도 풍부해서 피로 해소에도 최고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 영양이 더 풍부해진다. 생굴, 굴찜, 굴전, 굴국밥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3. 꼬막
꼬막은 겨울철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 B12와 철분이 풍부하다. 또한, 칼슘 인은 물론 필수 아미노산도 풍부해 추운 겨울 약해진 면역력을 높이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4. 과메기
과메기는 꽁치나 청어를 말린 것으로, 겨울철 찬 바람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여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과메기 역시 오메가 3가 풍부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처음에는 낯설게 느낄 수 있으나, 먹다보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배추, 김, 미역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5. 배추
배추는 11월이 제철이다. 수분이 많아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특히, 배추 겉잎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몸 안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기 때문에 감기 예방과 눈 건강에 효과적이다. 김치뿐만 아니라 쌈채소, 국, 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6. 무
'가을 무는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무는 면역력 강화에 좋다. 특히, 메틸메르캅탄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7. 귤
귤은 추운 겨울에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과일이다. 겨울에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 좋다. 귤의 하얀 속껍질에 함유된 헤스페리딘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다.
8. 유자
유자 역시 11월 제철 과일 중 하나다. 레몬보다 비타민 C가 3배나 많아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또한, 유자에는 리모넨이란 성분이 풍부해서 기관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상큼한 향 덕분에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차로 마셔도 좋지만 샐러드드레싱이나 잼으로 먹어도 좋다.
9. 밤
밤은 탄수화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다. 특히, 칼륨이 풍부해 혈압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삶아 먹거나 구워 먹으려면 반드시 칼집을 내야 하는 거 잊지 말기를!
10. 땅콩
마지막 제철음식은 땅콩이다.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가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레시틴 성분도 풍부해 두뇌 건강에도 좋다. 볶기만 해도 훌륭한 간식이 되며, 땅콩버터로 즐길 수도 있다.
여기까지 11월 제철음식 10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대부분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 많다. 제철음식이 곧 보약이라 했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음식들로 겨울철에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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