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기름 효능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일단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혈관 건강과 피부 보호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하지만 아무렇게나 대충 보관해도 되는 참기름과 달리 들기름은 보관이 까다로운 편이다. 잘못 보관했다가는 금방 산패 되서 먹지 못할 수 있다. 오늘은 건강하게 들기름을 섭취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들기름 보관 방법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들기름 산패 위험한 이유
들기름은 빛, 열, 산소에 노출되면 쉽게 산패된다. 산패된 들기름은 건강에 좋지 않다. 세포를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심한 경우 혈관에 악영향을 미쳐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산패된 들기름은 맛과 색, 냄새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구분하기 어렵지 않다. 산패가 의심된다면 절대 섭취하지 말고 버리는 것을 추천한다.
산패된 들기름 구분하는 방법
1. 색 : 원래 맑은 노랑 또는 갈색을 띄나, 산패되면 붉은색을 띈다.
2. 맛 : 원래 고소한 맛이 나지만, 산패되면 쓴맛이 난다.
3. 냄새 : 원래 고소한 향 대신, 쩐내가 난다.
들기름 보관 방법 3가지
1. 어두운 밀폐용기 사용
들기름을 보관할 때는 빛과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용기를 사용해야 한다. 들기름은 빛과 공기에 노출되면 더 빨리 산패하게 된다. 따라서, 갈색 유리병이나 스테인리스 용기에 담아 빛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뚜껑을 꽉 닫아 공기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2. 냉장보관
들기름은 반드시 냉장보관 해야 한다. 열에 의해서도 산패 속도가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고소한 향이 줄어드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게 싫다면 작은 병에 소분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다.
3. 참기름 혼합 보관
들기름에 약간의 참기름을 넣어 보관한다. 참기름의 항산화 성분이 들기름의 산패를 늦춰주기 때문이다. 단, 혼합할 때는 당연히 들기름이 더 많아야 한다.
들기름 언제까지 보관할 수 있을까?
개봉 전에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서 6~12개월 정도 보관할 수 있다.
하지만 개봉 후에는 냉장보관을 해도 2~3개월 안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마무리
여기까지 들기름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건강을 위해 산 들기름, 제대로 보관해야 맛과 영양은 물론 건강에 주는 이점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참기름보다 까다롭긴 하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얼마든지 건강하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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