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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

포스파티딜세린 효능 3가지

by avec-marie 2024. 7. 19.

오늘은 '포스파티딜세린'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식약처에서 인정한 인지력 개선 기능성 원료로, 두뇌 영양제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이죠? 포스파티딜세린은 어떤 성분이고, 효능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포스파티딜세린이란?

포스파티딜세린(Phosphatidylserine)은 두뇌의 신경세포를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입니다. 신경세포의 막을 구성하는 일종의 지방 성분(인지질)으로, 신경세포 사이의 정보 전달 과정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마디로, 두뇌 활동을 돕는 물질 중 하나인 셈이죠.

포스파티딜세린 효능

1. 신경세포막 개선, 인지 기능 향상

포스파티딜세린은 굳어진 세포막의 유동성을 회복시켜 인지 기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세포벽을 강화하고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 영양을 공급해 굳어진 세포막을 좋아지게 만들거든요.

나이가 들수록 뇌의 신경 세포막은 굳어지게 됩니다. 굳어진 세포막은 신경전달물질이 원활하게 이동하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이죠. 뇌세포 간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다 보니 전반적인 뇌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65~78세 노인에게 하루 300mg씩 3개월 동안 포스파티딜세린을 투여했습니다. 실험 결과 참여자들의 학습 능력과 안면 인식 능력 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죠. 뇌신경세포의 기능을 전반적으로 개선해 인지기능을 향상시킨 것입니다

2. 해마 기능 개선, 치매 예방

포스파티딜세린은 해마 기능을 개선해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의 대사를 활성화시키고 밀도가 감소한 해마의 수상돌기축을 복구하기 때문이죠. 이는 곧 기억력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마는 정보를 기억으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 뇌의 영역입니다. 기억력이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해마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그 원리는 이렇습니다. 사고, 노화, 질병 등 날이 갈수록 뇌세포는 점차 감소할 확률이 높아지죠. 뇌세포 사이의 연결 역시 줄어들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뇌에서 주고받는 정보 자체가 적어지게 되겠죠? 정보가 들어와야 기억을 형성하는데, 정보 자체가 줄어들다 보니 해마의 기능 자체가 점차 쇠퇴하게 됩니다. 특히, 해마에서 정보를 받아들이는 영역(수상돌기축)의 밀도가 감소하게 되죠.

실제 연구에서 치매환자에게 매일 300mg의 포스파티딜세린을 3개월 동안 투여했습니다. 그 결과 기억력을 비롯한 인지능력이 크게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죠. 기억력은 13.9년, 학습능력은 11.6년, 인지능력은 7.4년, 암기능력은 3.9년이 젊어지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상당한 개선 효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3. 스트레스 조절, 우울증 개선

포스파티딜세린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낮춰 감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과도하게 분비된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빨리 낮춰주거든요. 그렇게 되면 일시적으로 기능이 떨어졌던 전두엽도 다시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오기 수월해집니다. 감정 조절하는 기능 역시 마찬가지겠죠?

스트레스를 받으면 평소보다 쉽게 화가 나거나 짜증을 내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카테콜라민,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때문입니다. 이 호르몬들은 이성적 사고를 담당하는 대뇌 전두엽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전두엽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 감정 조절 기능 역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합니다. 결국 스트레스가 감정 조절을 어렵게 만들고, 이런 상태가 장기화될 경우 우울증으로까지 이어지게 되는 것이죠.

실제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우울증이 있는 노인에게 매일 300mg의 포스파티딜세린을 4주간 투여했더니, 우울증이 개선되는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하네요. 포스파티딜세린의 충분한 섭취가 감정 조절과 우울증 개선에 효과가 있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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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포스파티딜세린은 무엇이고,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포스파티딜세린은 어떻게 섭취할 수 있는지에 대해 좀 더 알아보려 합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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