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몸이 찌뿌둥하고 피곤함이 가시질 않나요? 병원에 가도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말만 듣고 답답하셨죠? 저도 그랬습니다. 분명 몸 여기저기가 아프고 전과 다른 극심한 피곤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도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하죠. 이럴 때 한 번쯤 염증 수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염증은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면역 반응이지만, 만성화되면 활성산소와 함께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거든요. 만성 염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이해하신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지 보다 잘 알 수 있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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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아프다면, 염증이 문제?
우리 몸에 상처가 나거나 세균이 침입하면 면역 체계가 작동하여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염증은 외부 침입자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방어 작용이죠. 마치 불이 났을 때 출동하는 소방관처럼 말이죠! 하지만 이 소방관이 너무 오랫동안 화재 현장에 머물거나, 불필요하게 물을 뿌려댄다면 어떻게 될까요? 주변까지 엉망이 되겠죠?
우리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염증이 과도하거나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오히려 우리 몸을 공격하는 무기로 돌변할 수 있습니다. 마치 아군에게 총구를 겨누는 것처럼 말이죠. 염증은 세포를 직접적으로 손상시키고, 더 나아가 '활성산소'라는 또 다른 흉악한 녀석을 불러들입니다.
염증과 활성 산소의 악순환
염증과 마찬가지로 활성산소는 우리 몸의 에너지 생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부산물입니다. 적당한 양의 활성산소는 면역 기능에 도움을 주기도 하죠. 하지만, 과도하게 생성되면 마치 좀비처럼 우리 몸의 세포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손상시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볼까요? 활성산소는 세포를 산화시켜 기능을 잃게 만들고, DNA를 손상시켜 암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치 쇠가 녹슬 듯, 우리 몸의 세포도 활성산소에 의해 늙고 병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손상된 세포는 다시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염증은 또다시 활성산소를 생성하는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이 끊임없는 염증과 활성산소의 악순환은 우리 몸을 서서히 망가뜨립니다. 마치 좀비 영화 속에서 좀비들이 도시를 점령해 가듯, 염증과 활성산소는 우리 몸 곳곳을 잠식해 갑니다. 이런 악순환은 우리 몸 곳곳에 영향을 미칩니다. 대표적으로 심혈관 질환, 당뇨병, 암, 치매, 관절염 등 수많은 질병의 발병 위험을 높이며, 노화를 가속화시키는 주범입니다.
장 건강이 중요한 이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요? 그 해답은 바로 우리 몸속 '장'에 있습니다. 우리 몸 전체의 면역 시스템을 좌우하는 핵심 기관이거든요. 왜 이렇게 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장은 우리 몸과 외부 환경이 직접 접촉하는 거의 유일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생존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곳이기도 하죠. 입부터 식도, 위장에 이르기까지 음식물을 분해하는 기능은 모두가 갖고 있지만, 흡수는 장에서만 이뤄집니다. 하지만 소화하는 과정에서 마냥 좋은 물질만 생성되지는 않습니다. 그걸 여과 없이 다 흡수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래서 장은 나름의 보호체계를 만들었습니다. 장에 살고 있는 미생물들을 이용해 유해한 물질을 걸러내는 면역체계를 구축한 것이죠. 장에 사는 미생물은 크게 우리 몸에 유익한 유산균과 유해균으로 나뉩니다. 유익균은 장 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반면, 유해균은 염증을 유발하고 독소를 생성합니다. 이들의 비율은 내 몸의 컨디션에 따라 바뀌게 되죠. 우리 몸이 건강할 때는 유익균이 많아져 몸을 잘 보호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유해균들이 더 많아지게 됩니다. 유해균들은 장 내 독소와 염증 물질을 그대로 통과시키고, 나쁜 물질들은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져나가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겁니다.
왜 사람들이 장 건강이 중요한지, 유산균이나 프로바이오틱스를 강조하는지 아시겠죠?
건강은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닙니다. 몸과 마음의 조화로운 균형, 그리고 삶의 활력이 넘치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바로 우리 몸속 깊은 곳, '장'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오늘부터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장 건강을 지키고, 염증과 활성산소의 악순환을 끊어내세요. 작은 변화가 모여 당신의 삶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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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그레인 브레인> 데이비드 펄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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