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바세린 종류 비교 오리지널 코코아 버터 실제 사용 후기

피부가 건조하고 갈라지는 계절, 바세린은 필수템이다. 하지만 다이소에 가면 다양한 종류의 바세린이 있어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고민될 때가 있다. 나 역시 가벼운 마음으로 다이소에 방문했다가 한참을 고민했던 경험이 있다. 오늘은 바세린 구매 후기를 바탕으로 다이소에 판매하는 바세린 3종류의 사용 경험과 제품 정보를 비교해보려 한다.

 

바세린이란?

바세린은 석유에서 추출한 '페트롤리움 젤리'라는 성분으로 만들었다. 바세린을 얼굴에 발라보면 흡수되지 않고 얼굴 표면에서 겉도는 느낌을 받는다. 이건 바세린이 피부 표면에 얇은 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피부에 직접적으로 수분을 공급하지는 않지만, 원래 가지고 있는 수분을 잃지 않게 해준다는 점에서 보습 효과가 뛰어난다. 더불어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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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세린 어디서 구매할까?

바세린은 인터넷이나 올리브영 등 다양한 곳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다이소에서는 50ml 제품을 단돈 5천원에 판매하고 있어 급할 때 얼른 가서 구매하기 좋다. 문제는 막상 다이소에 가면 뭘 살지 고민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옛날부터 널리 사용되던 파란색 라벨의 오리지널이 전부가 아니다. 코코아 버터, 베이비 프로텍팅 바세린 등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다이소 바세린 구매 후기

나 역시 오랜만에 바세린을 구매하려고 다이소에 방문했다가 다양한 종류의 라인업을 보고 살짝 당황했다. 뭘 살지 고민하다가 처음에는 그냥 나왔다.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검색해보다가 다음번에 방문했을 때는 코코아버터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 중이다. 함께 사용하는 가족들이 새로운 바세린을 보고 호기심에 너도나도 사용해본다. "이거 너무 좋던데?" 가족들의 만족스러운 후기에 괜히 어깨가 으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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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바세린 제품 비교

나의 바세린 구매 및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다이소 바세린 제품 3가지를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았다.

1. 바세린 오리지널 (5천원)

오리지널 바세린의 주성분은 페트롤리움 젤리로, 특별한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무향이지만 냄새에 민감한 사람은 은은한 석유 냄새가 난다고 느낄 수 있다. 기분 탓일지도 모르겠지만. 꾸덕한 질감으로 피부에 발라도 쉽게 흡수되거나 사라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오일처럼 미끌거리는 제형도 아니다. 말 그대로 묽은 젤리처럼 얼굴에 달라붙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호한다.

 

2. 바세린 코코아 버터 (5천원)

바세린의 주성분인 페트롤리움 젤리에 코코아 버터를 혼합한 제품이다. 코코아 버터 성분 때문에 오리지널에 비해 보습 효과가 더 뛰어나다.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코코아 버터가 추가되었는데도 색은 다르지 않다. 꾸덕한 질감 역시 오리지널과 거의 비슷하다. 다만, 은은한 코코아 버터 향은 오리지널과 비교해 차이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인공적인 석유 향이 덜 해서 좋았다. 다음에 구매할 때도 향 때문에 이 제품을 선택할 것 같다.

 

3. 베이비 프로텍팅 바세린(5천원)

아기들을 위해 만들어진 바세린 제품이다. 마찬가지로 페트롤리움 젤리를 사용했지만 연약한 아기 피부를 위해 순하게 만들어졌다. 원래 바세린은 꾸덕한 질감 때문에 펴바르기 쉽지 않다. 베이비 프로텍팅 바세린은 오일의 함량을 조절해 더욱 부드럽게 바를 수 있다고 한다. 끈적이는 사용감 때문에 아기가 불편할 일이 적도록 말이다. 다음 번에는 이 제품을 한번 구매해봐야겠다. 가끔 바세린을 클렌징오일 대용으로 사용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이 제품이 확실히 사용하기 편리할 것 같다.

 

결론

여기까지 바세린의 다양한 제품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다. 요즘같이 건조한 날씨에 바세린만큼 피부를 보호하기 안성맞춤인 제품이 또 있을까? 사용 후기와 제품 정보가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