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이럴 때 전염된다? 예방할 방법은?

겨울철이면 뉴스에서 폐렴 발병률이 높아졌다는 소식을 자주 접한다. 그런 소식은 혹시나 나도 모르는 사이에 폐렴이 옮는건 아닐까 걱정을 불러일으킨다. 폐렴은 감염으로 인해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폐렴 증상은 가래와 발열 등 감기와 비슷하지만,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폐렴은 전염성까지 있어 많은 이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다행인 건 폐렴의 원인균에 따라 전염 여부가 달라진다. 즉, 모든 폐렴이 전염되는 것은 아니다. 오늘은 폐렴 종류별 전염성에 대해 살펴보고, 폐렴 전염을 막기 위한 예방책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려 한다.
 

폐렴, 어떤 병일까?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폐렴에 걸리면 기침, 가래, 발열, 오한, 호흡 곤란, 흉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폐렴은 원인균에 따라 크게 세균성 폐렴, 바이러스성 폐렴, 곰팡이성 폐렴으로 나뉘는데, 감염원이 무엇인지에 따라 증상과 치료법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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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전염될까?

폐렴은 전염될 수 있지만, 모든 폐렴이 전염되는 것은 아니다.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곰팡이성 폐렴의 경우, 사람 간에 전염되는 경우는 드물다. 흡인성 폐렴, 화학물질에 의한 폐렴 등 다양한 종류의 폐렴이 있지만 이런 폐렴들은 대부분 전염성이 없다. 세균성 폐렴과 바이러스성 폐렴만 전염성이 높다. 

1. 세균성 폐렴(전염성 높음) 

세균성 폐렴은 주로 폐렴구균, 폐렴간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에 의해 발생하는데, 그 중에서도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은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침, 재채기, 대화 등을 통해 나오는 비말(침방울)에 의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

 

2. 바이러스성 폐렴(전염성 높음)

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생하는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가장 높다. 마찬가지로 비말(침방울)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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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전염, 예방법?

폐렴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폐렴 예방 접종을 통해 폐렴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 및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획득한다. 폐렴에 좋은 음식을 먹고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등으로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 혹시 주변에 폐렴 환자가 있다면 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물건을 따로 사용한다. 실내 환경을 깨끗히 유지하고 자주 환기하며 습도 유지에 신경써야 한다.
 
1. 개인 위생 관리 :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는다. 특히 외출 후, 식사 전후, 화장실 이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손을 씻을 때는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 손톱 밑 등 구석구석 꼼꼼하게 씻고, 비누와 물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알코올 손 소독제를 사용한다.

 

2. 예방 접종하기 :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한다. 또한, 독감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예방을 위해서는 매년 가을에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3. 금연하기 : 흡연은 폐 기능을 약화시켜 폐렴에 취약하게 만든다. 간접흡연도 폐 건강에 해롭다. 폐렴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은 물론 간접흡연도 최대한 피하도록 한다.

 

4. 기침 예절 지키기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한 후에는 손을 씻는 것이 좋다.

 

5. 마스크 착용 : 사람이 많은 곳이나 밀폐된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KF94 등급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한다.

 

폐렴은 전염성 질환이지만, 모든 폐렴이 전염되는 것은 아니다. 폐렴의 전염 가능성은 원인균의 종류, 환자의 면역 상태, 주변 환경 등에 따라 다르다. 폐렴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전염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 관리에 힘쓰는 것이 중요함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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